성명에 따르면 WHO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가까운 동구타(East Ghouta) 지구에서 지난 7일 화학무기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나온 것에 대해, 이 지역 병원의 환자 약 500명에 독성 화학 물질에 의한 증상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WHO는 "국제 사회는 동구타 지역에서 일어난 이 끔찍한 사태에 분개해야 한다"면서, 시리아 정부에 대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함께, WHO가 즉시 현지에 진출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현재 WHO는 동구타 지역에서 탈출한 사람들을 위한 건강 집단 반응을 조정하고 있으며, 접근이 허가되는 즉시 동구타의 접근 가능한 지역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