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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인기 시리즈 '엽문' 최신작 크랭크인…제자 이소룡과의 관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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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인기 시리즈 '엽문' 최신작 크랭크인…제자 이소룡과의 관계 그려

주연 견자단, 웨이보 통해 직접 공개

2008년에 첫 작품이 공개된 '엽문' 시리즈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4편인 이번 시리즈에서는 제자 이소룡과의 관계가 짙게 그려진다. 자료=바이두백과이미지 확대보기
2008년에 첫 작품이 공개된 '엽문' 시리즈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4편인 이번 시리즈에서는 제자 이소룡과의 관계가 짙게 그려진다. 자료=바이두백과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의 액션 스타 견자단이 인기 시리즈 최신작 '엽문4'의 크랭크인을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시광망(時光網, Mtime)이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견자단의 대표작으로 2008년에 첫 작품이 공개된 '엽문' 시리즈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연초부터 4번째 작품의 제작에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주연을 맡은 견자단이 지난 9일 진행된 행사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크랭크인한 것으로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견자단의 인기 시리즈 최신작 '엽문4'가 4월 9일 공식 크랭크인했다. 자료=시광망이미지 확대보기
견자단의 인기 시리즈 최신작 '엽문4'가 4월 9일 공식 크랭크인했다. 자료=시광망
엽문 시리즈가 중국과 세계 각국의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강한 영웅'이 아니라 가족과 나라를 사랑하는 '선량한 인간'을 그리며, 도덕관과 인생의 도리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춘권의 달인으로 실제 이소룡의 스승이기도 한 엽문(葉問)을 그리는 이 시리즈는 2008년 개봉한 '엽문 서장'으로 데뷔했다. 당시의 무대는 1930년대 광둥성이었으나, 이번 최신작은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제자 이소룡과의 관계가 짙게 그려진다. 프로듀서인 황바이밍(黄百鸣)에 따르면, 제작비는 총 3억위안(약 510억원)으로 계획되어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