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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영주 공장서 폭발사고, '육불하텅스텐' 1.8톤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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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영주 공장서 폭발사고, '육불하텅스텐' 1.8톤 누출

경북 영주 SK머티리얼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유독가스가 누출됐다. 사진=YTN
경북 영주 SK머티리얼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유독가스가 누출됐다. 사진=YTN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반도체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만드는 경북 영주 SK머티리얼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YTN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35분께 경북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에 위치하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담긴 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탱크에 있던 화학물질 육불하텅스텐 약 1.8t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육불하텅스텐은 들이마시면 호흡기 손상 위험이 있어 공장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상태다.

현재까지는 SK머티리얼즈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배관라인을 점검하던 중 유량계가 파손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사고를 수습 중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