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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종이처럼 읽고 쓰는 전자종이 'DPT-CP1'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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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종이처럼 읽고 쓰는 전자종이 'DPT-CP1' 판매

소니가 출시한 전자종이 'DPT-CP1'. 종이처럼 읽고 쓰고 할 수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소니가 출시한 전자종이 'DPT-CP1'. 종이처럼 읽고 쓰고 할 수 있다.
전자문서를 마치 종이처럼 읽고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소니는 16일(현지 시간) 종이처럼 읽고 쓸 수 있는 소형 A5 사이즈의 전자종이 'DPT-CP1'를 출시하고 6월 중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니의 전자종이 출시는 A4 사이즈의 'DPT-RP1'에 이어 두 번째다. DPT-CP1은 DPT-RP1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240g의 초경량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

핸드백 속에도 들어가는 A5 사이즈의 소형 크기로 이동 중에도 신속하게 문서를 작성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논슬립(non-slip) 패널을 채용하여 펜촉의 미끄럼을 방지하고 적당한 저항감을 갖게 함으로써 종이에 글을 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내부 메모리에 PDF 문서 1만장을 저장할 수 있으며, 대량의 전자 문서를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용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용 전자종이 앱(Digital Paper App for mobile)'을 통해 PC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과의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 폰에서 PDF 문서를 전송하면 검색과 교정 작업이 가능하며, 손으로 쓴 문서를 스마트폰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나 메일로 공유하는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DPT-CP1에 대면 연결이 가능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