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번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9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운예은(심이영 분)에게 사죄한 진말심은 착하게 살고 싶다고 결심한다. '죽을 때가 됐나? 착하게 살고 싶어'라고 생각한 말심은 만두를 빚어 친구 나승미(김영임 분)에게 가져다준다.
말심은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예은 엄마 강덕자(이상미 분)에게도 만두를 권한다. 말심이 "사부인 만두를 빚어 왔는데 승미랑 같이 드세요"라고 하자 덕자는 깜짝 놀란다.
속이 쓰린 말심은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는다.
설상가상 이진섭은 대표이사직 해임 위기에 처한다. 해임 소식을 들은 진섭은 "내가 이 회사 주인인데 누가 날 해임해"라며 반발한다.
한편, 진섭의 신고에 경찰은 가짜 임신 진단을 한 마두수(성창훈 분)를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마두수는 종적을 감추고 만다.
이어 화영은 진섭에게 전화를 걸어 도발한다. 화영은 진섭에게 "자기야. 나야. 나 자기 한번 보고 떠나려고. 난 보고 싶은데"라고 말한다.
진섭의 전 재산을 챙긴 조화영이 이대로 무사히 더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해피 시스터즈'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