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95회에서는 민형주(이시강 분)와 윤예은(심이영 분)이 나승미(김영임 분) 회장의 허락을 받고 감격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화영은 산부인과 간호사를 통해 자신의 은신처에 숨어든 마두수를 신고한다. 은신처로 찾아간 경찰은 마두수를 체포하려다 놓친다.
모처에 숨어 있는 조화영은 "평생 감옥에서 썩어 봐"라며 아이를 강제 유산시키고 자궁까지 적출한 전 내연남 마두수를 향해 이를 간다.
조화영과 한패인 산부인과 간호사는 경찰이 마두수를 놓쳤다는 연락을 받고 당황한다.
경찰 신고에 앙심을 품은 마두수는 조화영이 숨어 있는 곳으로 찾아와 화영의 목을 졸라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한편, 나승미는 강덕자(이상미 분)에게 형주와 예은을 허락해 주자고 밝힌다.
이에 승미는 회사 앞으로 예은을 찾아와 손을 꼭 잡아주며 형주와 사귀라고 허락한다.
감격한 예은은 형주를 끌어안고 "어머니가 우리 사귀는 거 허락하셨어요"라며 울먹인다.
예은은 나승미의 초대를 받아 식사 자리에 참석한다. 하지만 강덕자는 예은에게 "난 둘이 사귀는 거 반대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긴다.
마두수의 공격을 받은 조화영은 무사한 것인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반소영이 역대급 악녀 캐릭터 조화영을 실감나게 그려 공분을 사고 있는 '해피 시스터즈'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