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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올 8월 남아프리카 전격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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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올 8월 남아프리카 전격 데뷔

-북미와 유럽, 러시아에 이어 4번째 해외 출시

기아차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장에 전격 출시된다. 북미와 유럽, 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 해외 출시인 셈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8월 스팅어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공식 판매한다. 판매 가격과 세부 제원은 이달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시장에서는 3.3 T-GDI 트림만 출시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 모델은 최고 출력 370마력과 최대 토크 52.0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지닌 3.3 T-GDi 엔진이 장착됐다.

스팅어의 해외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판매 목표인 5만대 달성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스팅어는 기아차가 해외 럭셔리 고성능 세단과의 경쟁을 위해 개발한 후륜 구동 기반 모델이다.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강력한 주행 성능, 첨단 안전사양 등을 갖춰 '2018 북미 및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