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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홍재호, 1796일만에 홈런…시즌 첫 출전서 비거리 120m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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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홍재호, 1796일만에 홈런…시즌 첫 출전서 비거리 120m "쾅"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KIA 홍재호가 시즌 첫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KIA 홍재호가 시즌 첫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한 KIA 홍재호(31)가 기분 좋은 홈런으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홍재호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홈경기에 9번 및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홍재호는 이날 경기 전 손가락 미세골절로 안치홍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홍재호는 LG 선발투수 차우찬의 5구를 공략, 비거리 120m의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공은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아갔다.

홍재호가 1군에서 홈런을 때려낸 것은 2013년 5월 19일 잠실 LG전 이후 1796일 만이다. 개인 시즌 1호이자 통산 5호 홈런이다. 홍재호의 홈런으로 차우찬은 강판됐고, 여건욱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한편 KIA는 이날 양현종의 호투로 LG를 8대 4로 눌렀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