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호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홈경기에 9번 및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홍재호는 이날 경기 전 손가락 미세골절로 안치홍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홍재호가 1군에서 홈런을 때려낸 것은 2013년 5월 19일 잠실 LG전 이후 1796일 만이다. 개인 시즌 1호이자 통산 5호 홈런이다. 홍재호의 홈런으로 차우찬은 강판됐고, 여건욱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한편 KIA는 이날 양현종의 호투로 LG를 8대 4로 눌렀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