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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IT주 된서리, 코스피 2470선 후퇴…외인 하루만에 순매도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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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IT주 된서리, 코스피 2470선 후퇴…외인 하루만에 순매도 공세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70선으로 밀렸다.

지난 밤 사이 미국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채권 금리 상승의 여파로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는 83.18포인트(0.34%) 하락한 2만4664.89, S&P500 지수는 15.51포인트(0.57%) 내린 2,69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57.18포인트 (0.78%) 빠진 7238.06으로 장이 종료됐다.

전일 미 증시는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 가 매출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애플을 비롯한 애플 부품주 및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다우 -0.34%, 나스닥 -0.78%, S&P500 -0.57% 등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하루만에 대규모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규모는 4906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586억원, 34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개장 이후 계속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며 낙폭이 다소 확대됐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9.77포인트(0.39%) 하락한 2476.33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호주 판매허가 소식에 셀트리온이 0.94%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우위에 3.17% 뛰었다. 현대차는 반등에 성공하며 1.27% 올랐다.

이어 현대모비스 0.21%, SK 0.34%, 삼성에스디에스 5.42%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대만 TSMC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외국인의 매도세에 각각 2.20%, 3.98% 내렸다.

POSCO1.55%,LG화학0.93%, 삼성물산1.80%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