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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페이스북 개인정보 보호 관행에 대한 우려 '해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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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페이스북 개인정보 보호 관행에 대한 우려 '해소' 결론

페이스북은 포괄적인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 수립하고 실행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페이스북 저커버그 CEO에게는 PwC와 FTC의 감사 결과 보고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날아든 낭보(朗報)라 할 수 있다. 자료=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페이스북 저커버그 CEO에게는 PwC와 FTC의 감사 결과 보고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날아든 낭보(朗報)라 할 수 있다. 자료=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지난해 실시한 개인정보 보호 평가를 통해 "미국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관행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의 웹 사이트에 19일(현지 시간) 게시된 2017년 12월자의 PwC 리포트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포괄적인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실행해 왔으며, 회사의 개인정보 관리 대상이 되는 정보의 보호를 합리적으로 보증할 충분한 유효성을 띠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PwC의 이번 리포트의 대상 기간은 2015년 2월12일부터 2017년 2월 11일까지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진영이 계약한 데이터 분석 회사 캠브리지 아나리티카(CA)에서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던 기간이 포함된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페이스북 저커버그 CEO에게는 PwC와 FTC의 감사 결과 보고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날아든 낭보(朗報)라 할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