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은 "지난 2일 한예슬 씨의 지방종 제거 수술을 했다"면서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과정에서 해당 부위에 화상이 발생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화상 성형 전문병원 측은 상처가 아문 뒤 추가 성형 치료를 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통원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생 직후 병원에서는 환자 측에 상처가 치료된 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보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부위 사진과 함께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며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예슬 의료사고 폭로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한예슬', '지방종'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차병원은 공식 입장을 내고 보상 논의 등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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