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MBC tv편성표에 따르면 일일드라마 '역류'는 이날 115회에 이어 116회가 연속 방송된다.
한편, 23일 오전 방송되는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115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 분)이 채유란(김해인 분)에게 살인공모자라고 추궁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장과장(이현걸 분)은 강동빈(이재황 분)에게 채유란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동빈에게 장과장은 "채유란씨가 회장님을 만났다"며 믿을만한 사람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동빈과 강백산(정성모 분) 양쪽을 모두 저울질하는 유란은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지라도 난 끝까지 살아남아야 해"라고 다짐하는 영악함을 보인다.
한편, 강준희(서도영 분)는 유란과 손잡으라는 부친 강백산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유란은 인영에게 자신의 약점을 강준희에게 말했는지 따진다. 유란은 "니가 말했지?"라며 "준희씨가 나에 대해 어디까지 아는 거야?"라고 인영에게 화를 낸다.
한편, 인영은 유란이 살인 공모 뉘앙스를 풍기자 이를 물고 늘어진다. 인영은 "넌 니 스스로 살인공모자인걸 인정했어"라고 유란을 다그친다.
한편, 강동빈은 인영이 때문에 강준희와 더욱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동빈은 미국으로 안 가겠다는 준희에게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인영이가 얼마나 아프겠어"라며 비아냥대 또다른 거짓말을 늘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을 빼앗으려다 김상재(남명렬 분)를 죽이고도 이를 숨기고 여향미(정애리 분)가 각막 이식을 주도했다고 거짓말한 동빈은 준희에게 또 무슨 거짓말을 늘어놓는 것일까.
김인영이 부친 김상재 살해한 범인이 강동빈임을 언제 속시원하게 알게 되는 것인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홈멜로 심리스릴러 '역류'는 102부작으로 오는 27일 종영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