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지난해 7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바 있는데, 명품브렌드 '펜디'(FENDI)의 제품이어서 지금까지 '레전드'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나래와 한혜진은 독특한 디자인의 가죽 파우치를 받았고, 전현무는 태양이 착용했던 것과 똑같은 티셔츠를 받았다. 기안은 후드티셔츠를 받고 그 자리에서 입어보며 즐거워했다.
태양이 '나 혼자 산다'에서 멤버들에게 나눠준 선물은 펜디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알졌다. 티셔츠가 90만원선, 파우치 190만원 등 태양이 나눠준 선물의 가격을 모두 다 합치면 800만원쯤 된다는 후문이다.
당시 방송에서 박나래는 "부담스럽다. 감동이긴 한데 이걸 받아도 되나"며 안절부절 못했다. 그러다 모두가 기립했다는 걸 발견한 한혜진은 "우리 왜 다 일어서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