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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 '넥슨개발자컨퍼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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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 '넥슨개발자컨퍼런스' 개막

-올해 주제는 신기술 기반 지식 공유

넥슨 오웬마호니 대표가 24일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에서 오프닝 환영사를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넥슨 오웬마호니 대표가 24일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에서 오프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일대에서 개막했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열리는 NDC는 게임개발 및 기술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게임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과제를 공유하고 있어 매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기술 기반 지식공유가 펼쳐진다. 올해 NDC에서는 업계가 그 동안의 변화와 노력을 공유하는 등에 대해서 응답에 나선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다져온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기술 등의 분야 연구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방대한 지식을 나누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이날 기조연설은 넥슨 강대현 부사장이 맡았다. 강대현 부사장은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개개인의 이유와 목적, 피드백까지 탐구해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넥슨 강대현 부사장이 ‘즐거움을 향한 항해’ 넥슨이 바라보는 데이터와 AI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넥슨 강대현 부사장이 ‘즐거움을 향한 항해’ 넥슨이 바라보는 데이터와 AI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강 부사장은 “유저들이 최선의 경험을 통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며, 진정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빅데이터’의 분석관리,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용해 차세대 게임 환경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세션으로는 중국게임기업 텐센트와 ‘붕괴3rd'로 서브컬처 장르 대표주자로 떠오른 미호요의 종사자들이 중국내수시장 공략 및 성장비결에 대해서 공유한다.

또한, 콘솔게임 ‘언차티드’시리즈의 테크니컬 아트 디렉터 ‘앤드류 막시모브’와 고퀄리티 시네마틱 영상으로 유명한 ‘카즈유키 이쿠모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네임드아트 직군의 장인들이 NDC에 참여해 저마다의 노하우와 조직문화 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아울러 NDC의 대표적인 볼거리 ‘아트전시회’도 올해 새롭게 달라졌다. 공간구성에서 차별화를 꾀하며 작품을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입체적인 큐브형 전시 큐레이팅으로 참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정해진 시간에 관램객에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의 질을 높이고,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임재준, 장정아(야생의 땅:듀랑고), 임재길, 임현석 등 넥슨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도 진행된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