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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저승사자' 김상조 효과 톡톡? 대기업 순환출자 거의 해소... 삼성 7개서 3개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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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저승사자' 김상조 효과 톡톡? 대기업 순환출자 거의 해소... 삼성 7개서 3개해소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삼성 7개서 3개 해소, 현대중공업 2개에서 1개 해소.’

대기업들이 5년만에 순환출자 고리를 대부분 해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가 25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정 57개 공시대상 기업집단 순환출자 현황은 지난 20일 기준 순환출자 고리는 6개 대기업집단에서 41개의 고리만 남았다.

순환출자란 그룹 내 A사가 B사로, B사가 C사로, C사가 다시 A사에 ‘고리형’으로 자본금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상호출자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이용해 왔다.

지난해 지정일 기준으로 보면 57개 집단 중 10개 집단이 282개 순환출자 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김상조 위원장이 취임한 1년 사이 85%인 241개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됐다.

재계에서는 “대기업 저승자라고 불리는 김상조 위원장의 효과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