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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EB하나은행 3차 압수수색… 경영진 채용비리 연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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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EB하나은행 3차 압수수색… 경영진 채용비리 연루 의혹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신사옥.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신사옥.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검찰이 KEB하나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2월8일, 3월7일에 이어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24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인사부와 충청도 정책지원부에 검사 등 13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금융감독원 특별검사단 조사 뒤 이첩한 2013년 채용비리 의혹 32건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충청사업본부 대표 시절 추천한 지원자가 합격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임원 면접에 올라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