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약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탁시스템 일부 업무를 자동화하는 전산 개발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현재 관련 업체들의 제안서를 받아 사업자를 선정 중이다.
하반기에는 신탁 영업의 확대를 검토한다. 신탁 시장이 은행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만큼 판매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신한은행의 올 1분기 신탁 수수료는 600억원으로 전년(370억원) 대비 59.2% 늘었다. 직전 분기에 비해 7.0%가량 증가했다. 신탁사업 수탁액은 지난해 말 기준 57조5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330억원 증가했다. 현재 은행권 1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장이 한정적이다. 신탁 수수료 이익이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