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다수의 외신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 촬영이후 아이언맨을 공식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8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1'으로 데뷔한 후 거의 10년만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에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블과의 계약은 ‘아이언맨3’까지로 되어 있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해 아이언맨을 은퇴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후 '닥터 두리틀' 등 새로운 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아이언맨4’를 끝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빈자리는 여고생 아이언맨 '아이언하트'가 채울 것으로 보인다. 마블 코믹스 측은 지난해 11월 15세의 천재 여자 고등학생 리리 윌리엄스를 '아이언하트'로 데뷔시켰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개봉일인 이날 하루동안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최고 스코어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로, 2017년 7월 26일 97만 516명을 동원했다.
특히 25일 ‘문화의 날’을 맞아 10대 청소년 관객이 대거 몰리면서 역대급 기록 달성을 가능케했다는 분석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지휘 하에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 스크린을 남김없이 채우는 스케일까지 일찍부터 2018년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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