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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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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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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인천~나고야 신규 취항 특가 이벤트


티웨이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31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고야 정기편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나고야 노선의 부정기편을 사전에 운항한 바 있다. 나고야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오전 9시 10분 나고야에 도착한다. 나고야 현지에서는 오전 11시 10분에 출발, 오후 1시 2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나고야 노선의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5만2300원부터 제공되며, 26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운항기간)은 오는 5월 3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에어부산, 7월부터 김해공항 내 국제선 유상 라운지 서비스 실시

에어부산이 변화한 여행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 변화를 시도한다. 에어부산은 우선 오는 7월경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내 에어부산 전용 라운지를 유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용 라운지를 젊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며, 여행 출발 전 휴식과 편의를 도울 수 있는 곳으로 준비 중이다. 오는 5월부터는 단계적으로 기내식과 수하물 서비스도 변경할 계획이다. 기내식 서비스는 비행시간이 짧은 단거리 노선의 경우 간편한 서비스를 원하는 손님들이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를 변경한 것이다. 비행시간 2시간 30분 이내의 노선은 현재 무상 기내식 대신 사전 주문 유상 기내식과 간식 판매 서비스로 제공하고 그 외 비행시간이 긴 노선은 현재와 같이 무상 기내식을 제공한다. 유상 기내식 및 식음료 메뉴도 기존 항공사와 차별화된 부산의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와 지역 기업과 연계한 상품 판매 등 더욱 만족스러운 기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하물 정책 또한 변경한다. 특가 항공권의 무료 수하물 서비스를 제외하는 대신 해외여행을 더 부담 없이 갈 수 있도록 기존 1년에 2차례만 진행하던 초특가 프로모션 “FLY&SALE”의 판매 좌석을 더 늘릴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2018 디지털고객만족도(HTHI) SNS 우수브랜드’ 수상


이스타항공이 25일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18 제6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조사부문 ‘2018 디지털고객만족도 SNS 우수브랜드’로 선정돼 수상했다.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고 KMA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 조사, 전문가 조사를 토대로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매년 마케팅 우수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스타그램 등 SNS플랫폼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소비자조사부문 2018 디지털고객만족도(HTHI, Heart To Heart Index)’ SNS 우수브랜드로 선정됐고, 81개 산업군 30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디지털고객만족도 조사에서 LCC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스타항공은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주요 SNS 채널로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해 2월 공식계정을 오픈한 후 ‘여행의 모든 순간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현재까지 4만5000여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