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한화종합화학 지분 매각과 관련해 베인 캐피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2015년 삼성이 한화와 진행한 빅딜의 후속 조치다.
한화그룹은 대신 한화종합화학을 2021년까지 증시에 상장하겠다고 했으나 삼성은 조기에 지분을 유동화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이 끝나면 삼성물산은 약 8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가지게 된다. 이 자금은 서울 사초사옥 매각과 바이오 사업 투자 등에 쓰일 전망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