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한국시간 1일 최저인금 인상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베네수엘라는 올 들어 3번이나 최저임금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베네수엘라는 또 근로자의 날 특별수당으로 공무원들에게 급여 이외에 2달러의 수당을 지급한다.
일종의 근로장려금이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식품과 기초 생필품 그리고 의약품 부족으로 물가가 크게 뛰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베네수엘라 정부의 재정 수입이 줄어 생필품을 제대로 수입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물가 폭등이다.
최저임금 인상은 그러나 물가를 부추겨 서민들의 경제난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