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시즌 초반 상승세로 3위에 오르더니 내림세를 탄 뒤 다시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며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한화는 3일 홈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배영수와 7회 4점을 폭발한 타선의 집중력 속에 7대3 역전승을 거뒀다.
스윕승을 거둔 한화는 17승 15패, 다시 3위로 도약했다.
롯데는 부산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4차전에서 9회말 터진 정훈의 역전 적시 2루타에 힘입어 5대 4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롯데는 KIA와의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4연속 위닝시리를 이어 나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