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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의혹’ 한전 압수수색 1시간 반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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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의혹’ 한전 압수수색 1시간 반만에 종료

-임원급 간부 수천만원 뇌물 수수 혐의

한국전력공사 신사옥. 사진=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공사 신사옥. 사진=한전.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 임원들의 뇌물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전 본사에서 1시간 반 만에 압수수색을 마쳤다.

광주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계한)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 혁신도시 내 한전 본사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압수수색은 11시 반에 종료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한전 임원급 간부가 전기공사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면서 실시됐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해당 직원을 구속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뇌물공여 혐의로 전기공사업자 2명도 구속됐다.

검찰은 뇌물이 다른 임원급 간부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압수수색을 통해 공사 관련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