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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돌아선 코스닥 850선 미끌, 나흘째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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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돌아선 코스닥 850선 미끌, 나흘째 하락마감

남북경협주 급등세 지속,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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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4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9.73포인트(1.12%)내린 856.3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28포인트(0.26%)오른 868.35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행렬에 낙폭이 커졌다. 특히 지수를 견인하던 바이오주의 약세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32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4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24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10억9613만주, 거래대금은 5조477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금속(2.89%), 종이·목재(1.77%), 인터넷(1.69%), 건설(1.48%), 운송(1.30%), 기타 제조(1.23%), 섬유·의류(0.98%), 화학(0.72%), 일반전기전자(0.67%), 기계·장비(0.49%)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기타서비스(-3.59%), 유통(-3.02%), 제약(-2.47%), 소프트웨어(-1.67%), 음식료·담배(-1.38%), 통신장비(-1.31%), 반도체(-1.21%), 의료·정밀기기(-1.21%), 운송장비·부품(-1.20%), 정보기기(-1.14%), IT H/W(-1.07%), 금융(-0.89%), IT종합(-0.81%), IT부품(-0.81%), 제조(-0.66%), 컴퓨터서비스(-0.55%), IT S/W · SVC(-0.51%), 방송서비스(-0.26%), 통신방송서비스(-0.23%), 통신서비스(-0.16%), 출판·매체복제(-0.11%), 디지털컨텐츠(-0.06%), 비금속(-0.04%), 오락·문화(-0.02%)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컴투스(0.92%), 카카오M(0.34%)만 오름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일 종가 8만5500원과 변함이 없었다.

신라젠(-8.39%),제넥신(-7.54%), 셀트리온헬스케어(-4.95%), 코오롱티슈진(Reg.S)(-4.43%), 바이로메드(-3.61%), 에이치엘비(-2.62%), 메디톡스(-1.63%), 펄어비스(-1.32%),스튜디오드래곤(-1.06%), 나노스(-0.33%),CJ E&M(-0.11%)순으로 하락마감했다.

종목별로 희토류 대장주인 티플랙스(30.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철도 신설 수혜감에 북한 희토류, 텅스텐 등 자원개발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SG(25.36%)도 아스콘업체로서 북한 도로 개발의 수혜주로 주가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해덕파워웨이(20.35%)는 반등에 성공하며 큰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자연과환경(20.17%)도 DMZ수혜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축물 설계 및 감리를 담당하는 희림(17.17%)도 최근 남북 경협 사업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됐다.

조선업종 강세에 따라 삼강엠앤티(15.05%), 삼원테크(14.70%), 디에스티(14.67%), 제이씨케미칼(14.25%)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이건홀딩스(16.26%)도 급등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7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71개다. 보합은 80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