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계속된 LPGA 텍사스 클래식 대회 사흘째.
2017시즌 LPGA 투어 3관왕 박성현과 2016년 이 대회 챔피언 신지은은 1라운드 18홀에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전날 1라운드 14개 홀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차 선두를 질주했던 박성현은 이날 치른 잔여 4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번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9위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20위 이내에 든 적이 없는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려보고 있다.
몸이 아파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전인지를 비롯해 김세영, 고진영, 허미정, 재미교포 제인 박 등이 4언더파 67타를 쳐 두터운 공동 5위 그룹을 만들었다.
전인지는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쳤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