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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남부서 규모 5.6지진 잇따라 발생…주택 78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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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남부서 규모 5.6지진 잇따라 발생…주택 78채 파손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중남미 엘살바도르 남부 지역에서 6일(현지 시간) 규모 4.5~5.6 사이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엘살바도르 남동부 인티푸카에서 남서쪽으로 12㎞ 떨어진 지역, 깊이 10㎞ 지점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라구나 아라무아카(Laguna Aramuaca) 화산에서 17㎞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차례 발생한 연쇄 지진으로 가옥 수십 채가 파손됐다. 그러나 중상이나 사망 등 인명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엘살바도르 재난 당국은 파손된 지붕이나 낙석 등의 사진을 누리집에 게시하면서 75채의 가옥이 일부 파손됐고, 3채는 전파됐다고 전했다.

피해는 온두라스 국경과 가까운 해안가 지방에 집중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