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하와이 화산 폭발…교민·관광객 피해는?

공유
0

하와이 화산 폭발…교민·관광객 피해는?

미국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아일랜드'의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이 연일 계속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아일랜드'의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이 연일 계속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사진=뉴시스
미국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아일랜드'의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빅아일랜드의 동쪽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 이어 4일에는 43년 만에 최대인 규모 6.9의 지진과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거대한 균열도 생겼다.
하와이 재난당국에 따르면 화산의 폭발로 파괴된 주택의 수가 7일 현재 26채로 늘어났으며 용암은 지상 61m 높이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용암 분출은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예고 없는 화산 분출에 긴급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외교부는 아직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용암분출한 지역은 우리 교민 다수가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고, 관광지와도 거리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 재난 당국은 추가 폭발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산 주변 국립공원을 폐쇄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