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량공유업체인 '우버'가 떠난 자리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엠블은 현지법인 등록 절차를 마치고 이르면 7월 베트남에서 차량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적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베트남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현지 차량 공유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우버는 지난 3월 베트남 영업을 중단하기로 하고 동남아시아 차량공유사업을 '그랩'(Grab)에 매각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 9500만 명 중 4600만 명이 오토바이를 소유하고 있어, 차량공유시장의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자동차 생태계를 추구하는 엠블은 업체와 서비스, 사람들, 자동차 거래, 주행, 사고, 정비 등의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나가며 하나로 연결한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