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필라델피아주 해군 비행장 인근에 위치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본사 건물을 1억3050만 달러(약 1100억원)에 매입했다.
올해 세전 영업이익 1조원을 목표로 내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추가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0년 베트남 현지 증권사를 인수해 키스 베트남(KIS Vietnam)을 설립한 데 이어 작년 12월에는 인도네시아의 단팍증권을 인수했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동남아시아에서 추가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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