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화의 경기를 본 야구팬들의 목소리다. 무기력하게 끌려가는 경기를 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대단하다고 한다.
한화 이글스가 '천적' 넥센과 3연전 마저 싹쓸이 승리를 거머쥐며 거침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는 홈런포 3방을 터뜨리며 시원한 승리를 거뒀고,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는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김재영의 호투와 정우람의 뒷문 단속에 힘입어 3대 1 승리를 거뒀다. 넥센전 3연전 싹쓸이는 2012년 5월 27일이후 6년만이다.
한화는 21승 16패로 3위를 굳건히 했다. 넥센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홈런 공장' SK 와이번스는 정의윤과 최정 등 홈런 3방으로 NC다이노스를 6대2로 꺾었으며 ,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는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