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사우스32', 6월 중국향 망간광석 수출가격 인하
호주에 거점을 둔 'BHP 빌리튼'의 자회사로 망간 광석 수출 전문 업체인 '사우스32(South32)'가 6월 중국향 수출 오퍼가격을 5월보다 약간 낮춰서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적 수출 오퍼 가격은 망간 46% 괴광(GEMCO grade)이 mtu당 7.80달러로 5월보다 0.40달러 인하됐다.
◇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 칠레,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구리 생산량은 142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에만 48만8000톤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30.8%나 증가했다.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인 '에스콘디다(Escondida)' 광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배 늘어 32만3000톤을 기록한 것이 전체 생산량 증가를 견인했다.
◇ 5월 둘째주, 아시아 원료탄 현물시장(Spot) 가격 급상승
지난주 아시아 원료탄 현물시장(Spot)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2주 전 170달러 수준에서 15달러나 올랐다.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 및 트레이더들이 Spot 구매로 돌아서고, 세계에서 가장 큰 석탄 터미널인 호주 퀸들랜드 'DBCT(Dalrymple Bay Coal Terminal)'의 적재기 수리 등의 이유로 선적량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월 DBCT 수출량은 401만8000톤을 기록해, 3월 614만3000톤보다 무려 34.6%나 감소했다.
◇ 콩고 광업법 개정, 외국 기업들 요구조건 전혀 반영 '안돼'
콩고민주공화국(DRC)의 광업법 개정에서, 정부 측은 수출업체에 부과하는 세금을 2%에서 5%로 상향 조정하는 것과 기존 광업사업자에 대해 10년간 유예한다는 조항을 그대로 시행하는 것으로 결론지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통령이 서명한 새 광업법 개정안에 대해 외국 기업들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모든 요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광산부 장관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