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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리비아 한국대사관, 이르면 다음주 업무 재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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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리비아 한국대사관, 이르면 다음주 업무 재개할 듯

-리비아 주재 한국 대사, 정부 관계자와 만나 의사 전달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8일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최성수 주리비아대사에게 신임장을 전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8일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최성수 주리비아대사에게 신임장을 전달하고 있다.

리비아 한국 대사관이 조만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업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성수 주리비아대사는 이날 리비아 정부 관계자를 만났다.

최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 대사관 업무가 곧 재개될 것"이라며 "이르면 다음 주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대우건설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현지 언론들은 리비아 정부 관계자들이 국가 재건사업에 대우건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역시 중단된 리비아 건설현장으로 회사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중단된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리비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달 말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합동으로 리비아 현장을 다녀오는 등 리비아 공사 재개 작업에 들어갔다.

건설사들은 리비아 정세 불안으로 2014년 현장에서 철수한 바 있으며 외교부는 리비아를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