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三菱) UFJ은행이 독자적으로 가상화폐 개발에 나선다.
편의점과 음식점, 백화점 등에서 대금 지불은 물론 음식값을 가상화폐로 나눠 내도록 하면서 보안상 문제를 점검하게 된다.
10만명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그중 10만명을 뽑은 뒤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고 계좌에 들어 있는 예금을 디지털 통화로 바꿔 사용하게 하는 방식이다.
미쓰비시 UFJ은행이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가상화폐의 이름은 ‘MUFG코인’으로 명명됐다.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현금없는 사회’로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일본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통화의 거래 및 결제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