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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311억… 전년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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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311억… 전년비 11%↑

-코오롱글로벌·코오롱인더스트리 활약

코오롱 One&Only타워 전경. 사진=코오롱.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 One&Only타워 전경. 사진=코오롱.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코오롱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1% 오른 31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오롱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083억원, 영업이익 311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1.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4.2% 감소했다.
코오롱은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부문 주택사업 호조, 유통 부문의 BMW 신형 모델 판매 효과 등으로 매출은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순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이익 확대, 코오롱글로벌 상사사업 부문의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개편이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인한 금융비용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코오롱은 올해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은 “올 하반기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등 신·증설 효과가 반영되며 코오롱글로벌의 사업구조가 안정화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