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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1분기 '함박웃음'…연결영업이익 43조원 전년 대비 9.9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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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1분기 '함박웃음'…연결영업이익 43조원 전년 대비 9.9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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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상장기업이 1분기에도 웃었다.

16일 거래소가 발표한 1분기 연결기준으로 실적현황을 보면 2018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464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2%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9.96%, 2.63%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9.23%로 전년 동기대비 0.43%p 증가한 반면, 매출액 순이익률은 7.08%로 0.15%p 감소했다.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13.06%)를 제외할 경우,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403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6.43%, 13.01% 줄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 및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6.73%, 5.24%로, 전년 동기대비 0.67%p 및 0.96%p 감소했다.

올해 1분기말 연결 부채비율은 110.52%로, '17년말(110.08%p) 대비 0.44%p 소폭 늘었다.

연결기준으로 413사(76.06%)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130사(23.94%)는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업*의 영업이익은 9.0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6.8조원으로 -1.2% 소폭 감소했다.
증권업의 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은행, 금융지주 등의 이익은 증가한 반면, 보험업의 이익은 큰 폭으로 뒤걸음질쳤다.

한편 분석대상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 544사(625사 중 81사 제외)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