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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국 내 스타벅스 '더블샷' 인기에 해외언론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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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국 내 스타벅스 '더블샷' 인기에 해외언론도 관심

-스타벅스 더블샷, 출시 후 15년간 1000만 잔 판매
-멕시코 유명 라이프스타일지 '메르카 2.0' 기사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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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국내에서만 판매되는 스타벅스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더블샷(스타벅스 더블샷)의 높은 인기에 해외 언론도 관심을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각) 멕시코 유명 라이프스타일지 '메르카 2.0'(Merca 2.0)은 '수백만 잔이 팔린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메르카 2.0은 이 기사에서 스타벅스 더블샷의 한국 내 인기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스타벅스 더블샷은 출시 이후 15년간 1000만 잔이나 팔렸다. 2003년 일정기간에만 판매하는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된 후 많은 인기를 끌어 이례적으로 상시 판매 메뉴로 변경됐다.

이후 신제품 위주로 소개되는 스타벅스 메뉴 보드에 빠지면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로 통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스타벅스에서는 맛볼 수 없고 오직 한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특히 메르카 2.0은 한국 언론을 인용해 스타벅스 더블샷의 맛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에스프레소 2샷을 얼음과 우유, 휘핑크림, 시럽과 함께 흔든 뒤, 얼음은 제거하고 차가운 상태로 제공하는 음료로 진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120ml 용량으로 전용 잔에 전용 빨대와 함께 제공되는데 진한 에스프레소를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르카 2.0은 한국의 남다른 커피사랑에도 주목했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일인당 377잔에 이른다고 했다. 또 한국 내 스타벅스 매장이 1140곳에 달하고 매달 12개의 신규 매장이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