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멕시코 유명 라이프스타일지 '메르카 2.0'(Merca 2.0)은 '수백만 잔이 팔린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메르카 2.0은 이 기사에서 스타벅스 더블샷의 한국 내 인기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후 신제품 위주로 소개되는 스타벅스 메뉴 보드에 빠지면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로 통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스타벅스에서는 맛볼 수 없고 오직 한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특히 메르카 2.0은 한국 언론을 인용해 스타벅스 더블샷의 맛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에스프레소 2샷을 얼음과 우유, 휘핑크림, 시럽과 함께 흔든 뒤, 얼음은 제거하고 차가운 상태로 제공하는 음료로 진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120ml 용량으로 전용 잔에 전용 빨대와 함께 제공되는데 진한 에스프레소를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르카 2.0은 한국의 남다른 커피사랑에도 주목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