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코리아 위생엉망에도 묵묵부답, 고객만 '봉'

기사입력 : 2018-05-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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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코스트코코리아의 '커클랜드' 캔디와 초콜릿 제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하고, 코스트코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코스트코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이슈가 불거졌을 때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지난해 9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영등포 코스트코 매장 앞에서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 기업을 엄벌하라는 시위를 펼쳤다.

자리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코스트코는 가습기클린업을 사실상 PB제품으로 판매했음에도, 피해구제 분담금을 푼도 내지 않았다코스트코가 피해자들에 대한 책임은커녕,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비판했다. 당시 자리에 참가했던 환경단체 활동가는 지금까지 시간만 흘렀을 , 바뀐 없다고 전했다.

코스트코는 취급하는 상품을 줄이고, 연간 회비를 받는 대신 마진을 다른 곳보다 낮추는 전략을 쓰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으로 물건을 구입할 있어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트코의 책임감은 인기에 한참 미친다. 제품에서 연달아 이물질이 나왔지만 사과 한마디가 없다.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오면 위생 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코스트코는 묵묵부답이다. 피해는 3만원이 넘는 회비를 매년 지불하면서 열심히 코스트코를 찾는 코스트코 회원들에게 돌아간다.

코스트코 관계자는답변하기 어렵다. 관련해서 이상 말은 없다 밝혔다.

코스트코의 묵묵부답 속에 또 다시 코스트코 캔디와 초콜릿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 식약처는 지난해 1월부터 이번달까지 코스트코의 7 제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코스트코는 제품 위생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음에도 이렇다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17 식약처에 따르면 코스트코가 수입해서 판매한 '커클랜드 시그니춰 젤리벨리에서는 40mm 플라스틱이, '커클랜드 시그니춰 프로테인바'에서도 13mm 비닐이 발견됐다.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오는 11 2일까지인 캔디 '커클랜드 시그니춰 프로테인바, 유통기한이 내년 5 3일까지인 초콜릿 가공품 '커클랜드 시그니춰 젤리벨리.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7(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규격) 4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코스트코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커클랜드 시그니춰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에는커클랜드 시그니춰 포크 스트립에서, 지난해 10월에는커클랜드 시그니춰스터-프라이 베지터블 블렌드에서 플라스틱이 나와 식약처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지난해 3월에는 오렌지주스에서 2mm크기의 벌레가, 지난 1월에는 캔디에서 옥수수전분 덩어리로 추정되는 물질이, 지난 2월에는 새우딤섬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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