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상승마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회담은 지켜 봐야 한다” 라며 취소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 미 국무부도 “회담이 진행되는 것처럼 준비를 할 것이다” 라고 발표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0.25%(62.52포인트) 오른 2만4768.93, S&P 500 지수는 0.41%(11.01포인트) 상승한 2722.4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63%(46.67포인트) 상승한 7398.30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미국발 훈풍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2450선을 이탈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하루만에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규모는 2716억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거래일 대비 11.37포인트(0.46%) 하락한 2448.45에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1차 감리위원회가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86%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도 0.90% 내린 4만9400억원으로 마감하며 다시 5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SK 0.99%, 아모레퍼시픽 1.98%,LG생활건강 1.40% 등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0.66%,POSCO0.83% 등도 하락했다.
반면 LG화학 1.02%, 삼성SDI 2.04%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남북 고위급 회담 무기한 연기로 하락했던 남북경협주들이 이날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시멘트 관련주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시멘트 19.33%, 아세아시멘트 16.13%, 성신양회 13.11% 등이 동반급등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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