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새벽 2시쯤 베네수엘라 최대 쇼핑몰 삼빌(Sambil) 내 삼성전자 매장에 무장강도 5명이 들어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복면을 쓴 5명의 범인들은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매장 유리를 깨고 물건들은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범행 후 도주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일당 중에는 현직 경찰 2명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달에도 공항 화물창고에 보관됐던 삼성 '갤럭시S9'을 노린 강도 범행이 브라질에서 벌어졌다.
강도 일행은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제품을 공항 밖으로 빼돌려져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