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봄제철 초간단 다이어트'로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 '과일수' 다이어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 평균 물 섭취량은 0.6L로 5명 중 4명이 만성 탈수증을 앓고 있다고.
안지현 전문의는 "몸 안에 음식이 들어오면 물이 가수분해를 해 에너지로 바꾸는 데, 물이 부족하면 분해가 안 되고 지방이 쌓이게 된다"며 부연했다.
이어 쉽고 간단하게 물 마시는 비법이 과일수라며 고일수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초간단 다이어트 '과일수' 만드는 법은 물병에 제철 과일 2~3알을 넣어두면 된다. 깨끗한 물병에 5월 제철인 딸기 2~3알을 넣거나 씨를 뺀 참외 2~3조각을 껍질째 넣어두었다 수시로 마신다.
평소 레몬, 딸기, 포도 등이 든 과일수를 챙겨 다닌다는 방송인 문영미 씨는 "일단 물비린내가 안 난다. 과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며 장점을 꼽았다.
안지현 전문의는 "과일의 미네랄이 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살을 빼는 효과가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본방송이 진행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