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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우려 vs 코스피 2460선 회복…기관 구원투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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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우려 vs 코스피 2460선 회복…기관 구원투수 부활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60선을 회복했다.

미 증시는 최근상승세를 이어가던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양호한 경제지표와 국제유가상승에 장중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자 6월 FOMC 에서 연준이 매파적인 내용을 언급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며 주식시장에서는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이 성공할지는 의심스럽다” 라고 언급하자 다우 -0.22%, 나스닥 -0.21%, S&P500 -0.09% 등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팔자로 순매수규모는 41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15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53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12.20포인트(0.50%) 상승한 2460.65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0.20% 강보합으로 마쳤으나 5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SK하이닉스는 1.38%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2.64% 상승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2.02%, 롯데케미칼 1.72%, S-0il 3.72% 뛰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 1.97%, 삼성SDI2.50% 하락마감했다.

NAVER는 1.29% 하락마감하며 8거래일 하락세를 나타냈다.

KB금융 2.08%, 한국전력0.14%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LG그룹의 4세 경영 가시화 소식으로 관련주들이 들썩였다.

구본무 LG 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사인 LG의 등기 이사로 선입 됐다는 소식이 관련 종목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깨끗한나라의 최병민 회장은 구광모 상무의 고모부이고, 보락은 구상무의 장인어른이 기업이라는 사실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그 영향으로 깨끗한나라 5440원 29.83%와보락 29.86% 등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