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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갑상선 항진증으로 고생…최근 티베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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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갑상선 항진증으로 고생…최근 티베트 방문

이연걸//출처 = 공식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이연걸//출처 = 공식 인스타그램
갑상선 항진증으로 고생 중인 이연걸의 근황이 전해졌다.
웨이보 등에 따르면 이연걸은 최근 티베트를 방문, 승려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연결이 티베트로 간 것은 이전부터 독실한 티베트 불교 신자였기 때문이다. 이연걸은 한때 출가해 스님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을 정도다.
이연걸은 불교와 인연이 깊다. 1982년 영화 '소림사'를 통해 데뷔했다. 흥행 아이콘으로 떠오른 영화 '황비홍' 또한 짚어보면 소림과 연이 있다.
황비홍이 사용하는 무술은 홍가권이다. 홍가권에 대한 전설 중에는 소림사가 기원이라는 것이 있다. 청대의 차상인이었던 홍희관이 남소림사(복건 소림사)의 지선선사가 전해준 소림권을 배워 창안한 것이 홍가권이라는 것. 다만 복건 소림사는 존재가 입증되지 않았다. 현 시점에서는 단순한 전설이라는 평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연걸이 주연으로 출연해 히트한 의천도룡기, 태극 장삼풍, 소림오조 등도 소림사와 엮여 있다.
이연걸은 동안배우로 유명했으나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렸다. 치료 과정에서 급격히 노화가 왔고 이후 척추부상까지 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이연걸은 젊은 시절의 액션 등으로 인해 얻은 부상과 병으로 인해 장애 3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이 주연으로 분한 '공수도' 영화에 출연, 정정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