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멕시코 남서쪽 살파트라우악 남동쪽 약 17㎞에서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밝혔다.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진원지와 수도 멕시코시티는 약 360㎞ 떨어져 있지만, 멕시코시티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한다. 목격자에 따르면 경보가 울렸고, 거리의 전신주 등이 흔들렸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9월 7일 8.2의 강진으로 96명이 숨졌으며, 지난해 9월 19일에도 7.1의 지진으로 369명이 사망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