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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중국, 모든 출생 제한 철폐 가능성 제기…출산관련 산업 성장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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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중국, 모든 출생 제한 철폐 가능성 제기…출산관련 산업 성장 기대도

-미국, 베네수엘라에 추가 제재…마두로 대통령 재선 "정당하지 않아"
-베트남, 꽃꽂이용 절화 수출량 급증…일본, 전체 수출량 60% 차지
-이란과 말레이시아, 비 석유제품 거래량 7500억원 넘어 23% 증가
-동남아 골든 트라이앵글, 각성제 제조·판매 급증…UNODC가 직접 경고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당국이 노동 인구의 감소 경향을 극복하기 위해 출생 제한의 완전 철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스푸트니크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당국이 노동 인구의 감소 경향을 극복하기 위해 출생 제한의 완전 철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스푸트니크

◇ 중국, 모든 출생 제한 철폐 가능성 제기…출산관련 산업 성장 기대도


중국에서 곧 모든 출생 제한이 철폐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스푸트니크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노동 인구의 감소 경향을 극복하기 위해 출생 제한의 완전 철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출산관련 산업의 급격한 투자와 성장도 기대된다.

◇ 미국, 베네수엘라에 추가 제재…마두로 대통령 재선 "정당하지 않아"


남미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반미 좌파 '통일사회당'의 마두로 대통령(55)이 재선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선거는 정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한다고 2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어 캐나다와 중남미 국가 등 총 14개국은 선거 결과를 승인하지 않는다고 하는 공동 성명을 내는 등 마두로 정권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새로운 제재는 미국인에 대해 베네수엘라 관련 채권 구입을 금지하고, 국영 석유 회사 PDVSA를 포함한 자산 구입을 규제하기로 했다.

◇ 베트남, 꽃꽂이용 절화 수출량 급증…일본, 전체 수출량 60% 차지


베트남 남부 고원지방 럼동(Lâm Đồng)성 인민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럼동성 내 꽃꽂이용 절화의 연간 수출량은 약 3억개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 전체 생산량의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에 대한 수출량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주, 한국, 벨기에,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러시아, 캄보디아 등에 대한 수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7년 이란과 말레이시아 사이의 비 석유제품의 거래량이 그 전해에 비해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이란과 말레이시아 사이의 비 석유제품의 거래량이 그 전해에 비해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이란과 말레이시아, 비 석유제품 거래량 7500억원 넘어 23% 증가

2017년 이란과 말레이시아 사이의 비 석유제품의 거래량이 전년도에 비해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루나 통신에 따르면, 2017년 이란과 말레이시아의 비 석유제품의 거래 금액은 총 6억9400만달러(약 7533억원)를 초과했으며, 이 수치는 2016년에 비해 23.4%나 증가했다.

◇ 동남아 골든 트라이앵글, 각성제 제조·판매 급증…UNODC가 직접 경고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메콩강 유역에서 최근 각성제의 제조 및 매매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최근 우려를 나타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각성제는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 대량으로 발견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