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닥터제는 대기업-협력사-전경련경영자문단 3자가 협력해 대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6개월간 현장자문을 실시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3개사로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68사와 협력사 639사가 참여 중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2기로 참여한 협력사 중 우수한 자문성과 사례가 소개됐다.
이번 발대식에 참가한 LG이노텍, 포스코켐텍, 현대파워텍, 두산건설 등 대기업 협력사들은 경영전략(34.2%), 인사/노무(26.3%), 기술/생산(23.7%) 자문을 주로 희망했다.
특히 성과보상시스템, 생산성 향상, 수주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니즈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명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전경련 경영닥터들의 성공경험과 노하우가 경영애로에 직면한 협력사들의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