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대부분 지방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대기질이 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곳에 따라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 곳도 있겠다. 이번 황사는 25일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외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하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청주 26도로 중부지방은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겠고, 속초와 강릉, 대구는 낮최고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서해상으로도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오는 주말에는 황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고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고 케이웨더는 당부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