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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혐의 조현아 출국금지…한진 세모녀 외국행 원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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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혐의 조현아 출국금지…한진 세모녀 외국행 원천 봉쇄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이로써 한진 세모녀 모두 외국행이 원천 봉쇄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이로써 한진 세모녀 모두 외국행이 원천 봉쇄됐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탈세·밀수 혐의를 받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한진 세모녀의 외국행이 원천 봉쇄됐다.

관세청은 24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해 이날 법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도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세관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 최근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구체적인 탈세·밀수 혐의를 포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