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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장재호, 가방 따귀 노행하에 서하 보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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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장재호, 가방 따귀 노행하에 서하 보호 반전

24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72회에서는 가방으로 순영(서하)을 폭행한 아내 황미진(노행하)을 본 오정훈(장재호)이 순영을 보호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KBS 영상 캡처 곁에서 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72회에서는 가방으로 순영(서하)을 폭행한 아내 황미진(노행하)을 본 오정훈(장재호)이 순영을 보호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KBS 영상 캡처 곁에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장재호가 갑질하는 노행하로부터 서하를 보호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연출 이덕건, 극본 이현재·이향원) 72회에서는 오정훈(장재호 분)가 의상실에서 가방으로 순영(서하 분)을 때리는 아내 황미진(노행하 분)으로부터 순영을 보호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미진은 순영의 집을 찾아가 의상실에서 일하면서 돈을 갚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진은 "결혼하지 않았느냐? 당당하게 일하면서 가불한 돈 갚아라"라고 소리쳤다. 이이 순영은 마지 못해 알았다며 의상실에 다시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해린(김민선 분)은 라디오 OST를 복실(조아영 분)에게 빼앗겼다고 갑질을 했다. 차상필(김견우 분)이 "해린씨는 곧 음반이 나온다. 라디오 OST는 오세라 곡이다"라고 밝혔으나 막무가내였다.

해린은 황창식(선우재덕 분)을 찾아가 "라디오 드라마 OST가 내 곡인데 빼앗겼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황창식은 차상필에게 "출세하고 싶으면 해린이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줘라"라고 윽박질렀다. 상필이 오정훈을 지칭하며 "매제 동생이 OST를 부르게 됐다"고 밝혔지만 황창식은 무조건 해린이를 밀오주라고만 되풀이했다.

한편, 오정태(정헌 분)는 형 정훈을 찾아가 "그분(순영)이 의상실을 그만 뒀다"며 "형수 좀 편하게 해 줘라. 그래야 형수님이 그분한테 신경을 끊을 거 아니야"라고 권했다.
말미에 정훈은 순영이 다시 출근한 줄 모르고 미진을 만나러 의상실로 향하며 반전이 그려졌다.

의상실에 순영이 있는 것으로 보고 놀란 정훈은 "너 그만 뒀다면서 왜 또 여기 나와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순영이 "더 할 얘기 없다"며 선을 긋고 돌아서자 정훈이 순영의 손을 잡고 제지했다. 그 순간 미진이 의상실 안으로 들어오면서 "두 사람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고 소리치며 가방으로 순영의 얼굴을 갈겼다.

이를 본 정훈이 순영을 보호하며 쏘아 보는 장면이 엔딩 컷을 장식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서하가 악착같이 살아가는 60년대 미혼모 순영 역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