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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미 법무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조작 여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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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미 법무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조작 여부 조사 착수

-도이체방크, 주식 관련 사업 구조 조정…적어도 7000명 감축
-미국 주식 반등세…美 당국이 금리 인상 서두르지 않는 자세 시사
-중국 비트코인 마이닝 장비 제조업체, 10억달러 규모 IPO 신청
-캐나다, 중국교통건설에 의한 에콘 그룹 인수 저지…안보상의 우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 법무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가격 조작이 없는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자료=IMF이미지 확대보기
미 법무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가격 조작이 없는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자료=IMF

◇ 미 법무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조작 여부 조사 착수


미 법무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거래에서 가격 조작이 없는지, 범죄 여부는 없는지에 대한 수사에 24일(현지 시간) 착수했다.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부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는 비판이 따르고 있으며, 그로 인해 미 당국이 감시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비트코인은 일시에 3% 가량 급락해 800만원 선이 무너졌다.

◇ 도이체방크, 주식 관련 사업 구조 조정…적어도 7000명 감축


독일 도이체방크가 주식 사업부의 인원을 4분의 1정도 줄일 방침을 밝혔다. 주식 사업부 사업 재검토 결과에서 모든 은행의 인원을 적어도 7000명 감소시킬 계획이라고 2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4월 새로 부임한 크리스찬 스윙 CEO의 비용 절감 대책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현재 9만7000여명의 직원은 삭감 후 9만명을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 주식 반등세…美 당국이 금리 인상 서두르지 않는 자세 시사


23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반등을 기록했다. 아침 장에서는 하락하고 있었지만, 오후 2시에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는 자세를 시사한 것 때문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국채 또한 대폭 상승,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의사록 공개 후 3%대 밑으로 떨어졌다.

◇ 중국 비트코인 마이닝 장비 제조업체, 10억달러 규모 IPO 신청


가상화폐 비트코인 마이닝(광산) 장비 제조업체 세계 2위인 중국의 '가나안 크리에이티브(Canaan Creative)'가 신규 주식공개(IPO) 계획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규모는 약 10억달러(약 1조79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 캐나다, 중국교통건설에 의한 에콘 그룹 인수 저지…안보상의 우려


캐나다 정부가 중국교통건설의 자회사에 의한 캐나다 동업계 '에콘 그룹(Aecon Group)'의 인수를 저지했다. 중국 투자를 둘러싼 국가 안보의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나바딥 베인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성명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23일(현지 시간) 중국교통건설의 의한 12억캐나다달러(약 1조47억원억원) 규모의 에콘 인수를 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에콘 담당자는 현재 응답을 회피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