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관악소방서에서 받은 표창장 사진을 올리고 "어쩌다보니.."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박재홍의 지인들과 관련 기사를 보고 몰려든 누리꾼들은 "진정한 슈퍼맨이 나타났다"며 박재홍의 용기있는 행동에 칭찬세례를 이어갔다.
박재홍은 지난 19일 오후 2시 55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오피스텔에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5층에 쓰러져 있던 주민을 구했다.
당시 의식을 잃은 주민을 안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는 박재홍의 모습은 사고현장 CCTV에 찍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현경 기자 khk@